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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승환은 15일(이하 한국시각)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팀이 2-3으로 뒤지던 일본경마 7회초 1사 1루에 구원 등판해 일본경마 0.2이닝 1피안타 1실점(비자책) 1탈삼진을 기록했다. 오승환은 8회 맷 보우맨에게 마운드를 넘겨줬고 팀은 2-5로 패하며 5연승 행진이 멈췄다.
7회초 1사 1루에서 선발투수 제이미 가르시아를 구원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카를로스 고메즈에게 초구부터 타격을 허용했다. 1루수 맷 아담스가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담스가 실책을 기록하며 일본경마 1사 1,2루의 위기에 놓였다.
이어진 마윈 곤잘레스를 1루 땅볼로 처리했지만 그 사이 일본경마 주자는 2,3루까지 진루했다. 아쉬운 건 그 다음 타석이었다. 일본경마 선발 투수인 덕 일본경마 피스터 타석이었고 충분히 막을 것이라 봤다.
하지만 투수라 방심해서였을까. 오승환은 초구 93마일짜리 패스트볼이 낮게 들어갔지만 통타당하며 얕은 중전안타가 되고 말았고 그 사이 2,3루주자 일본경마 모두가 홈을 밟았다. 3루 주자는 제이미 가르시아의 책임주자(가르시아의 자책점으로 기록
